경남 의령의 대표 농산물인 수박이 토요애유통(주)을 통해 지난 6일 첫 출하됐다. 지난해부터 출하 시기를 한 달 당겼고 오는 6월까지 출하한다.
토요애 수박은 낙동강과 남강 언저리의 비옥한 토지와 맑은 수질을 가진 의령에서 생산되는 수박이다.
출하하는 수박은 지난해 지방소멸대응기금 15억 원을 투자한 농산물종합유통센터 스마트 유통체계 구축사업으로 설치한 수박 비파괴 당도 선별라인을 통해 엄선한 11brix 이상의 고품질·고당도 수박이다.
수박 비파괴 당도 선별라인을 통해 수박을 선별하는 모습. 11brix 이상의 고품질·고당도만을 엄선한다. 의령군
올해 토요애수박 출하 예상 규모는 96농가, 939동에서 37만통에 이르고, 농협물류 및 청과시장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공급된다.
의령군은 토요애 쇼핑몰과 의령토요애 수박축제(4월 17~20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토요애유통(주)을 통해 출하하는 수박 중 ▲11brix 이상 고당도 수박은 800원/통 ▲12brix 이상 프리미엄 수박은 1000원/통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