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국립대학교(GNU) 우주항공대학은 지난 14일 가좌캠퍼스 항공우주산학협력관(407동)에서 ‘2025년 1학기 Hi-CSA 진로부트캠프’ 개강 및 MOU(양해각서)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Hi-CSA 진로부트캠프’는 경남도내 고교(High School)와 경상국립대 우주항공대학(CSA, College of Space and Aeronautics)이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우주항공 분야에 대한 진로를 단기간에 강도 높고 깊이 있게 체험하는 글로컬대학 30 사업 연계 프로그램이다.
경상국립대 우주항공대학와 경남도내 20개 고교가 'Hi-CSA 진로부트캠프' MOU를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상국립대
지난해 2학기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Hi-CSA 개강 및 MOU 체결식은, 지난 2월 경남도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 및 선발 결과에 따른 것이다. MOU 체결식에는 ▲경남과학고 ▲경남자영고 ▲경남항공고 ▲경진고 ▲고성중앙고 ▲곤양고 ▲김해여고 ▲김해율하고 ▲마산용마고 ▲밀양고 ▲사천고 ▲삼천포여고 ▲삼천포중앙고 ▲용남고 ▲진주고 ▲창신고 ▲창원경일고 ▲창원명곡고 ▲철성고 ▲통영고 등 20개 고교와 함께 진행했다.
우주항공대학은 이 20개 고교를 중심으로 2025년 1학기 동안 찾아오고 찾아가는 다양한 형태(▲대학-고교 동아리 연계 ▲대학 연구실 체험 ▲우주항공 전문가 특강 ▲대학-고교 공동교육과정 등)의 진로부트캠프를 운영한다.
허기봉 우주항공대학 학장은 "이번 Hi-CSA 진로부트캠프 개강 및 MOU 체결식으로 경상국립대의 우수한 신입생 확보를 위한 대학과 고교 간 상호 협력의 기회가 확대돼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양방향 대학-고교 연계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학기에는 더 많은 고등학생이 우주항공 분야 진로에 관심을 가지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기술적인 수준도 높이겠다”며 우주항공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