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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우주항공대학, 경남 도내 고교생 대상 'Hi-CSA 진로부트캠프' 1일 가동···김해 율하고 78명 첫 참여

지역 학생들에게 항공우주 분야 진로 체험 기회
지역 고교생-국가거점국립대 학생 연계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8.02 14:07 의견 0

경상국립대(GNU) 우주항공대학은 지난 1일 경남 진주시 가좌캠퍼스 항공우주산학협력관(407동)에서 김해 율하고 1~2학년 학생 78명을 대상으로 ‘Hi-CSA 진로부트캠프’를 가졌다.

‘Hi-CSA 진로부트캠프’는 경남 도내 고교(High School)와 경상국립대 우주항공대학(College of Space and Aeronautics)이 공동 기획해 우주항공 분야 진로를 단기간에 강도 높고 깊이 있게 체험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 연계 프로그램이다.

김해 율하고가 첫 번째로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김해 율하고 1~2학년들이 8월 1일 경상국립대 경남 진주시 가좌캠퍼스 항공우주산학협력관에서 연 경상국립대 우주항공대학 'Hi-CSA 진로부트캠프'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해 율하고 1~2학년 학생들이 지난 8월 1일 가진 경상국립대 우주항공대학 'Hi-CSA 진로부트캠프'에서 대학 관계자로부터 항공우주대학 현황을 듣고 있다. 이상 경상국립대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경상국립대 우주항공대학 재학생 18명이 김해 율하고를 직접 방문해 진행한 동아리 멘토링 후속 행사다. 경상국립대 우주항공대학 박재현 학장의 우주항공대학 비전 및 미래 소개, 입학사정관의 입시설명회, 우주항공 분야별 특강, 우주항공 비행체 제작, 첨단 연구시설 견학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우주항공 비행체 제작 결과물 심사도 해 최우수상 4명, 우수상 4명, 장려상 4명 등 총 12명의 학생이 항공우주공학부장 상을 받았다. 이는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우주항공 분야 진로 동기부여와 자신감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박재현 우주항공대학 학장은 "이번 ‘Hi-CSA 진로부트캠프’가 예비 입학생과 재학생 간의 소통의 창구가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찾아가고 찾아오는 양방향 대학-고교 연계 비교과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나아가 대학-고교 공동 교육과정 개발을 통해 더 많은 학생이 우주항공 분야 진로에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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