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가 한 달 살기 프로그램 ‘아보하 in 김해’ 1차 참가자를 오는 4월 4일까지 모집한다.

‘아보하 in 김해’ 참가자 모집 안내문

아보하는 ‘아주 보통의 하루’를 뜻하는 신조어로 시는 최근 여행 트렌드인 소규모의 개인 맞춤형 여행, 아보하 스타일로 특별한 체류기간을 보내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사업명을 ‘아보하 in 김해’로 정했다.

‘아보하 in 김해’는 참가자가 개별자유여행을 기획해 김해에서 최소 5일(4박), 최대 30일(29박)까지 살면서 여행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경남도 외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3월 17일부터 4월 4일까지다.

선정된 팀은 4월 19일부터 6월 30일까지 자유여행을 하고, 최소 4박~최대 29박까지의 팀별 숙박비(7만 원/1박)와 개인별 체험비(7만~10만원 이내/1명), 여행보험 가입비(2만 원 이내/1명)를 실비 범위 내에서 지원 받는다.

시는 "올해는 여행보험 가입비 지원 항목이 신설되고 숙박비 지원금도 1일 5만 원에서 7만 원으로 상향, 체류기간 제한도 5박 이상에서 4박 이상으로 다소 완화되는 등 지원이 강화됐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여행기간에 김해의 관광콘텐츠를 참가자 개인 SNS에 하루 2건 이상 업로드 해야 한다.

오는 4월 18일 지원 동기, 여행계획, 홍보계획 등을 평가해 20개 팀을 선정한다. 특히 SNS 활동을 활발히 하는 사람과 청년 신청자를 우대한다. 지난해 경쟁률은 2대 1정도였다.

김해시는 연간 봄, 여름, 가을 3차에 걸친 모집 및 여행기간을 설정해 ‘아보하 in 김해’를 운영할 예정이며 이번 모집은 1차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 누리집 고시공고(https://www.gimhae.go.kr) 또는 김해관광포털 공지사항(https://www.gimhae.go.kr/tour.web)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