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경남도와 함께 초·중·고 학생들의 학력 향상 및 동등한 교육기회의 제공을 위한 ‘2025년 경남도 교육지원 바우처사업’을 접수 중이라고 밝혔다.

경남 김해시 교육지원바우처 안내문

올해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70%(4인가구 기준 약 426만원) 이하 가구의 초·중·고 학생이다.

선정된 학생에게는 연간 10만원의 포인트가 적립된 ‘경상남도 교육지원카드’가 지급된다.

신청기간은 7월 31일까지이며, 경남도 교육지원카드 누리집(http://gnedu.kr) 또는 보호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올해 12월 12일까지 승인 가맹점 139곳(온라인 6곳, 지역서점 133곳)에서 도서, 학습물품 또는 온라인 강의 수강권 구매 등에 사용이 가능하다.

김해시의 경우 지역 서점 25곳이 가맹점으로 등록돼 있으며, 가맹점 목록은 경남도 교육지원카드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지난 해 수혜대상자 중 법정 저소득층 자격 보유자(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는 자격요건을 계속 보유하고 있으면 별도 신청없이 자동 선정돼 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신규 신청자 중 법정 저소득층 자격 보유자는 신청 즉시 소득인정액 확인 후 사용할 수 있으며, 초·중·고 교육비 대상자 등의 경우 가구소득 확인조사가 완료되는 6월 이후 선정 여부를 알 수 있다.

김해시 이대형 인재육성과장은 “교육지원 바우처 사업을 통해 초·중·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상 학생들이 신청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