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진주남강유등축제가 ‘2025 아시아축제와 야간경제구역’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 20일 세계축제협회(IFEA) 아시아지부 주관으로 경주시에서 개최된 ‘2025 피나클 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에서 확정됐다. 10여 개국 200여 명의 축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남강유등축제와 칭다오 맥주 페스티벌이 ‘2025년 아시아축제와 야간경제구역’으로 발표됐다.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이 진주남강유등축제가 '2025 아시아 축제도시 지정식 및 아시아 페스티벌 어워즈'에서 '아시아축제와 야간경제구역' 부문에서 수상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은 ‘미래를 위한 글로벌 다이얼로그’라는 주제로 진주시의 야간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지난 20일 경주시에서 개최된 ‘2025 피나클 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 모습. 이상 진주시

차 부시장은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과 야간관광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 가능성을 강조하며, 진주시가 하고 있는 다양한 야간 콘텐츠에 대해 소개했다.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은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아시아 대표 야간 축제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광 인프라 확충과 새로운 야간 콘텐츠 개발로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진주시를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 2022년 세계축제도시, 2024년 아시아 야간형 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