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전국에서 산불이 잇따르자 다발 지역인 충청과 호남, 영남 지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높였다.
서울과 인천, 경기, 강원 지역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됐다.
소방헬기가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경남도
산불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된 지역에서는 소속 공무원의 4분의 1 이상과 공익근무요원 절반 이상을 배치하고 입산통제구역의 입산 허가도 중지된다.
산림청은 고온 건조한 날씨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으로 확산할 위험이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