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7일 상림어린이공원 다목적마당 일원에 조성된 ‘에어바운싱돔’을 오는 8일부터 정식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에어바운싱돔은 총 523㎡(약 158평) 규모의 3구형 시설로, 지난해 4월 첫 개장 이후 10월까지 운영돼 많은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성공적으로 운영됐다.

함양 상림어린이공원 내 조성된 '에어바운싱돔' 전경. 함양군

운영 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일로 정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단, 점심시간(12시~13시)은 미운영하며, 30분 간격으로 회차를 나누어 운영된다.

이용 대상은 키 90~140㎝의 어린이로 제한되며, 1회당 최대 이용 인원은 30명으로 현장 선착순번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

또 평일에는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단체 예약만 가능하고, 일반 개인 이용은 주말에만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분리해 효율성을 높였다.

함양군문화시설사업소 관계자는 “에어바운싱돔은 유아 및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어린이공원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