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20일 오후 함양읍 어린이공원 풋살장 일원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싱돔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박용운 함양군의회 의장, 한상현 경남도의원, 어린이집 원아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에어바운싱돔 개장을 축하했다.
20일 함양군 함양읍 죽곡리 어린이공원 풋살장 일원에서 열린 어린이 에어바운싱돔 개장식 모습. 함양군
지난해 10월 착공해 올해 2월 준공 후 시설 안전점검을 모두 마무리하고 이날 개장식을 가진 함양 어린이공원 에어바운싱돔은 높이 1.2m~1.7m 3구형 에어바운싱으로 구성되어 있다.
운영은 4~10월 휴장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점심시간 12시~1시) 30분 간격으로 운영되며 1회당 최대 35명, 키 90~140㎝의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다.
임시개장 기간인 3월 말까지 제한없이 이용 가능하지만 4월 정식 개장 이후에는 평일 오전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단체 예약만 가능하며, 개인은 평일 오후 및 주말에 선착순별로 운영된다.
함양군은 안전관리자를 배치해 이용하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보살피기로 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에어바운싱돔은 놀이공간이 부족한 함양 어린이들에게는 재밌고 이색적인 놀이공간으로, 물놀이장 및 풋살장과 연계해 특색있는 놀이문화를 제공할 것”이라며 “군에서도 모든 이용자가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으니, 가족들과 함께 많이 이용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