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4월부터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합천 관광투어로 합천의 주요 관광지를 여행하는 광역시티투어 ‘합천누비GO’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시티투어 프로그램은 4월 12일 토요일에 시작했고 5월까지 총 5회 진행할 예정이다. 시티투어 일정은 서울에서 출발해 1박 2일간 진행된다.

광역시티투어 '합천누비GO'를 통해 합천을 방문한 여행객들. 합천군 제공

1일차에는 정양늪생태공원과 핫들생태공원 작약재배단지를 둘러보고 연호사, 함벽루, 영상테마파크를 관람한다. 2일차 일정은 해인사에서 시작되며 소리길 트레킹 후 대장경테마파크를 탐방하며 일정이 마무리된다.

‘합천누비GO’는 2024년 상·하반기 서울-합천간 1박 2일, 부산, 대구 당일투어에 1182명이 참여해 호응이 좋았다.

유성경 합천군 관광진흥과장은 “합천은 인구소멸지역으로 생활인구 확대가 절실한 상황에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인 광역시티투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