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의령군민공원(구 서동생활공원)에서 ‘2025 경남 청년 버스킹 경연대회‘ 예선 2차전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선 2차전은 지난해 대상팀인 ‘BLOODLINE’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대학생, 직장인, 자영업자, 바이올리니스트 등 다양한 직종의 청년 버스커 15팀이 경연한다.
경남 청년 버스커 경연대회 출전 15팀
경연 후에는 전(前) 어쿠스틱콜라보(대표곡 : 그대와 나, 설레임)의 축하공연도 준비돼 있다.
이날 심사는 김승재(前 어쿠스틱콜라보 리더), Ruiz(가수·프로듀서), 김다연(작곡가·디렉터), 주효(前 JYP프로듀서)가 참여한다.
김해에서 열린 예선 1차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작곡가 겸 디렉터 김다연은 “고향 후배들의 음악을 직접 볼 수 있어 좋았고, 평소 버스킹 활동을 활발히 해온 참가자들이라 그런지, 기대를 뛰어넘는 무대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연 영상은 유튜브 ‘경남청년’에 21일 월요일 오후 2시에 공개된다. 도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경남 청년정보플랫폼(https://youth.gyeongnam.go.kr)에서 진행된다.
심사위원 점수와 온라인 점수를 합산해 상위 16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 진출자는 다음 달 2일 오후 2시, 유튜브 ‘경남청년’에서 발표되며, 본선은 5월 10일 함안군 생태공원과 5월 11일 함양군 상림공원에서 개최된다.
한미영 경남도 청년정책과장은 “2025 경남 청년 버스킹 경연대회로 더 많은 청년이 버스킹 문화를 이끌어가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버스킹 문화 활성화와 청년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