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GNU)는 지난 21일 가좌캠퍼스 중앙도서관에서 동원과학기술대, 마산대, 진주보건대와 글로컬대학사업 지원 및 참여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 곽태수 글로컬대학사업단장, 이화수 글로컬대학사업단 교육지원실장, 장인성 동원과학기술대 총장, 재정지원사업단 곽남훈 실장, 이학진 마산대 총장, 이상원 산학협력처장, 정종권 진주보건대 총장, 조미혜 기획처장 등 4개 대학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국립대와 지역 전문대학이 글로컬대학 사업 참여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하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 정종권 진주보건대 총장, 이학진 마산대 총장, 장인성 동원과학기술대 총장) 경상국립대
이번 업무협약은 글로컬대학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경남도내 고등교육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수요에 부응하는 교육 혁신으로 미래 사회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서 4개 대학은 ▲글로컬대학 사업 지원 및 참여를 위한 상호 협력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학술정보 및 교육·연구시설(장비 등) 공동 활용 ▲소속 교직원의 상호 교류 ▲외국인 유학생 공동 발굴 및 유치 ▲기타 양측의 상생 협력과 상호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에 협력하게 된다.
경상국립대는 ▲각 전문대의 강점 분야와 연계한 교육과정 개발 ▲공동 연구 및 프로그램 운영 ▲학생 교류 등을 추진하여 지역사회 수요에 부응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외국인 유학생 공동 유치 및 지원으로 지역사회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고, 대학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에도 힘쓰기로 했다.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경상국립대와 경남지역 전문대들이 힘을 합쳐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고등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각 대학의 특성과 자원을 공유하고, 긴밀하게 협력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글로컬대학의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각 대학 총장들도 이번 협약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