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18일 올해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한 ‘개인정원 발굴 및 선정 사업’으로 모두 8곳의 우수 개인정원을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원속의 진주’ 브랜드화 작업의 일환이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개인정원은 ▲대평면 ‘호수가의 정원’ ▲판문동 ‘가든드펄’ ▲금산면 ‘정온’ ▲금산면 ‘소소원’ ▲인사동 ‘파운틴가든’ ▲지수면 ‘운봉정사’ ▲신안동 ‘앤틱퀼트’ ▲명석면 ‘류정의 뜰’ 등이다.
시는 국가정원 지정을 목표로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 탐방 등 정원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개인정원 발굴 및 선정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2년 15곳의 우수 개인정원을 선정한 것을 비롯해 2023년 13곳, 2024년 8곳을 발굴해 우수정원으로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8곳을 합치면 총 44곳이다.
올해는 지난 3월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정원의 특수성 및 역사성, 정원 규모 및 소재의 적정성, 정원의 조형성, 정원의 관리상태 등을 종합 평가했다.
우수 정원에는 등록증과 명패를 전달하고, 안내 리플릿과 진주정원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해 각 정원이 지난 고유한 가치와 이야기를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올해 선정된 8곳의 개인정원이 시민이 참여하는 정원문화 조성의 의미 있는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정원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 6월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을 비롯해 국가정원 지정을 통한 ‘정원속의 진주’라는 브랜드화를 목표로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미래 문화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