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농업인들의 수요와 소득에 도움이 되는 학과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데,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설문조사서를 통해 참여하면 된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전경. 사천시 제공

또 27~29일 3일간 사천시 노을광장에서 열리는 제15회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 행사장에서도 설문조사를 한다.

제15회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는 ‘사천농업의 꿈! 하나되어 미래로!’를 주제로 개막 행사, 전시 행사, 판매 행사, 시음·시식·체험 행사 등 6개 분야 43개 행사로 축제장을 채운다.

올해 사천농업대학 수강생을 대상으로 학습 만족도, 영농능력 향상 평가 등 다양한 평가를 통해 사천시 농업인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한편 사천농업대학은 지난 2008년을 시작으로 약 138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권상현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새로운 농업기술과 이상기후의 발생으로 교육의 필요성이 나날이 증대되고 있다”며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대학 운영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