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농업기술센터는 14일 농업 분야 퇴직공무원들이 멘토링으로 청년 창업농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인사혁신처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공모사업(Know-how+)에 선정돼 지난 2021년부터 창업농 영농정착 현장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김해시 농업분야 퇴직 공무원이 청년 창업농의 영농현장에서 기술 지원을 하고 있다.
현장지원단은 농업직 퇴직공무원 3명이 청년 창업농의 영농현장을 방문해 품목별 영농기술 지도, 경영 컨설팅, 맞춤형 정부시책 안내 등 실질적이고 현장 지원을 하고 있다.
퇴직공무원들은 오랜 농정행정과 기술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농업인의 영농 애로사항을 함께 해결하고, 작목 선택에서 재배기술, 경영관리 등 창업 단계 전반에 걸친 조언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년 창업농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조기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김해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퇴직공무원의 전문성을 지역 농업 발전에 다시 활용하고 청년농업인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