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22년 최고농업경영자과정 교육생 모집
오는 22일까지 9개 전공 180명 모집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력담당 부서에 신청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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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5 12:19 | 최종 수정 2022.02.0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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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신지식과 경영 능력을 갖춘 정예 농업인력 육성을 위해 경상국립대, 부산대에 ‘2022년 최고농업경영자 과정’을 개설하고 22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진주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4개 전공(한우, 발효식품, 농산물가공, 시설채소) ▲경상국립대 칠암캠퍼스 3개 전공(시설딸기, 시설 고추·토마토, 박과작물) ▲부산대 밀양캠퍼스 2개 전공(스마트원예, 한우경영)으로 9개 전공에 20명씩 총 180명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경남의 농업인으로 품목별 전문교육 수강 희망자, 지역농업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생산자단체 대표 및 임원이면 응시 가능하다. 여성농업인을 30% 우선 선발한다.
응시 원서는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력 담당 부서에 신청하면 되고, 연간 1인당 교육비는 203만 8천원으로 이 중 61만 2천원은 자부담이다.
최고농업경영자 과정은 대학 교수, 농업마이스터, 신지식농업인, 현장실습교육(wpl) 현장 교수 등의 강사진이 학문적 이론 강의와 현장교육 중심의 심화교육을 한다. 1년 과정(4월~2023년 2월)으로 140시간을 운영한다.
영농 신기술과 경영, 수출·유통 마케팅, 정보화 기술, 소양교육을 함께 배우고 국내외 최신 영농정보와 세계 농산물시장 동향을 알게돼 과학영농기술을 먼저 접할 수 있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대학총장 명의의 수료증과 동문회 가입, 후계농업인 및 경남농업마이스터대학생 선발에 우선 특전이 주어진다.
조현홍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경남 농업을 선도할 농업경영인 육성을 위해 최고농업경영자 과정을 더욱 내실있게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