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올해 수소전기차 보급 사업 계획 발표
보급대수 200대, 보조금 3400만 원
지난해까지 2281대 보급···수소충전소 10개?구축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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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6 15:11 | 최종 수정 2022.02.0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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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대기환경 개선과 친환경자동차 보급 촉진을 위해 ‘2022년 수소전기차 보급사업 계획’을 4일 공고했다.
공고에 따르면, 올해 수소차전기차 보급대수는 200대이며 구매 보조금은 대당 3400만 원(국비 및 시비)이다.
보급 차종은 현대자동차의 ‘넥쏘’ 수소연료전기차 1종이다.
신청 기간은 공고일로부터 사업비 소진시까지이며 신청 대상은 신청일 전일까지 울산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인 시민 및 법인 등이다.
구매자는 울산시청에 직접 보조금을 신청할 필요 없이 수소전기차 제조·판매사인 현대자동차 지점·대리점을 통해 차량 구매를 신청하면서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보조금을 지급받은 수소전기차 구매자는 2년간 의무 운행을 해야 하고, 의무운행기간 내 폐차 시에는 울산시의 사전 승인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구매 보조금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http://www.ulsan.go.kr, 공고→고시공고)의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울산시 에너지산업과(229-6485) 또는 콜센터(120)로 문의하면 된다.
현재 운영 중인 수소충전소에 대한 정보도 울산시 누리집(http://www.ulsan.go.kr, 경제/일자리→에너지산업→수소전기차 보급)에서 알아볼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수소전기차와 수소충전 기반(인프라) 확산은 수소경제 시대를 위한 시작이다.”며 “환경적이면서 경제성까지 우수한 미래차 수소전기차에 울산 시민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까지 총 2,281대의 수소전기차를 보급했다.
수소충전소는 총 10개소가 구축되어 다른 지역보다 충전 기반(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