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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정치개혁경남행동 '정치개혁 촉구' 기자회견

3인 이상 중대선거구제, 선거구 쪼개기 금지, 복수공천 금지 촉구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3.23 17:14 | 최종 수정 2022.04.15 14:11 의견 0

정치개혁경남행동은 23일 경남 창원 국민의힘 경남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정개특위와 경남도의회가 '최소 3인 이상 중대선거구제'와 '광역의원 선거구를 조정'하는 정치개혁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정치개혁경남행동 회원들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정의당 경남도당 제공

더불어 "거대 양당이 복수의 후보를 공천하는 것이 아니라 1명만 공천하도록 하는 ‘복수공천 금지’ 조항도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치개혁경남행동은 "지난 21일 열린 국회 정개특위 1소위에서 선거구획정안과 함께 기초의회 중대선거구제 방안도 논의하자는 정의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요구에 국민의힘에서 양당 원내대표 간 합의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논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 특위는 무산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질 예정이지만 선거구 획정이 미뤄지면서 광역 및 기초의원 후보들이 ‘깜깜이 선거’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라며 "민주주의에 걸 맞는 국민통합 실현을 위한 정치적 변화를 만드는데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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