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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6·1 지방선거다] 경남 지역 후보자 출마 러시

예비후보 등록과 출마, 정책 발표 기자회견 잇따라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3.17 09:48 | 최종 수정 2022.03.17 15:47 의견 0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6월 1일)이 2개월 반 남짓 앞으로 다가서면서 경남 지역 8개 시의 시장과 시의회 후보 지원자들의 출사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군수와 군의회 의원 등록은 오는 20일 시작된다.

16일 기준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에 등록된 경남의 예비후보 등록 현황은 경남도지사 1명, 시장 34명, 경남도의원 26명, 시의원 62명 등 모두 123명이다.

지난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가 마무리 되면서 지방선거 분위기가 확연히 달궈졌다. 다만 시장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소속 인사의 예비등록이 전무하다. 무소속은 눈에 띈다.

한기민 진주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식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17일 이날 현재 진주에서 유일한 출마자다. 정창현 기자

경남도지사는 국민의힘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 장관만 등록한 상태다.

경남도내 8개 시에서는 34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했다. 창원과 사천이 각각 7명으로 가장 높고, 이어 통영 6명, 거제 5명, 김해 4명, 밀양·양산시가 각각 2명이다. 진주는 국민의힘 한기민 진주발전연구소장만 등록했다.

경남도의원의 경우 이날 26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했다. 국민의힘이 24명, 정의당 1명, 녹색당 1명이다.

선거구별로는 ▲사천 1선거구 신현근·임철규·정운석 ▲창녕군 2선거구 서창호·우기수·이상주 ▲하동군 선거구 강봉효·김구연·이수복 ▲양산시 3선거구 권혁준·서부광 등으로 모두 국민의힘 소속이다.

기초의원은 총 96개 선거구에서 62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민주당 1명, 국민의힘 50명, 정의당 3명, 진보당 3명, 무소속 5명이다.

사천시 가선거구에서 7명의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쳐 가장 많았다. 이어 통영시 라선거구 5명, 창원시 나선거구·사천시 라선거구·밀양시 가선거구가 각각 4명이다.

경남교육감은 16일 현재 4명만 후보로 등록했다. 김상권·허기도·최해범·김명용 등이다.

■ 다음은 16일 기준 8개 시 시장 예비후보 명단(예비후보는 가나다 순)

▶ 창원시장/ 김상규·송병권·장동화·조청래·차주목·허영·홍남표(이상 국민의힘)

▶ 김해시장/ 박동진·박병영·박영진·황전원(이상 국민의힘)

▶ 진주시장/ 한기민(이상 국민의힘)

▶ 통영시장/ 강석우·김종부·김태종·정동영·천영기(이상 국민의힘)·서필언(무소속)

▶ 사천시장/ 강호동·박동식·이원섭·이종범·최상화(이상 국민의힘)·차상돈·황승주(이상 무소속)

▶ 밀양시장/ 안병구(국민의힘)·김병태(무소속)

▶ 거제시장/ 김범준·김한표·박종우·신금자·윤호진(이상 국민의힘)

▶ 양산시장/ 김효훈·정장원(이상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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