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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남강 유람선 ‘김시민호’ 주말 야간코스 운항 확대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4.14 16:44 | 최종 수정 2022.08.09 18:47 의견 0

경남 진주시가 유람선 '김시민호'의 주말 야간시간대 운항을 뒤벼리 인근 동방호텔 앞까지 연장해 시범운항 한다. 시범운항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별도 공지 때까지 한시적이다.

진주시는 14일 "토·일요일 오후 7시, 8시, 9시에 출발하는 김시민호 주말 야간코스를 망진나루에서 출발, 동방호텔 앞을 경유해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코스로 변경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진주 남강에 운항 중인 김시민호. 진주시 제공

이로써 주말 야간의 김시민호 관광객은 천수교와 진주교를 지나 뒤벼리 앞까지 확대된 노선을 이용해 진주성의 풍광과 시가지, 뒤벼리 야경을 만끽할 수 있게 된다.

김시민호의 운영 시간은 기존 운영과 동일하다. 화·수·목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금·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은 쉰다.

김시민호는 탑승 관광객을 위해 촉석루 아래 의암 앞 수상에서 촉석루를 배경으로 한 특별한 포토타임을 운영하고 있다. 하모 인형 이벤트 및 선상 관광해설사의 진주성 관광 해설 서비스를 하고 있다.

한편 진주시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과 수요에 보답하기 위해 내년에는 유람선 1대를 추가 건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주시 관계자는 “유람선 운항을 활성화 해 수상과 육상을 연계해 즐기는 관광 프로그램을 준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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