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최상화 사천시장 예비후보 '경제산업' 공약…"창조산업 육성"
기업하기 좋은 도시, 산단 산업별 특성화
자연과 문화 자원, 개방성 앞세운 창조산업 육성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4.12 16:11
의견
0
국민의힘 사천시장 예비후보인 최상화 전 춘추관장이 12일 '경제 대도약 희망사천'을 위한 7대 공약 중 '경제 산업'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최 예비후보의 분야별 공약은 ▲시정혁신 ▲경제산업 ▲해양관광 ▲문화예술 ▲복지 등 7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경제산업' 분야 공약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산업단지 산업별 특성화 ▲지속가능한 전략산업 육성 ▲창조산업 육성 등을 통해 '다 함께 윤택한 경제번영 도시'를 추구한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실행 방안은 다양한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수출 판로를 열 해외시장개척단 구성, 규제 혁파를 통한 기업활동 지원 등이다.
또 현재 중단돼 있는 향촌동 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재개해 드론산업과 첨단부품소재 산업단지로 육성하고, 항만배후 산업단지도 조성해 해양플랜트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단지로 특성화 한다.
미래성장 동력의 한 축인 해양바이오산업을 비롯해 항노화, 소재 부품, 무인기 산업을 사천 발전을 위한 전략산업으로 발굴해 적극적인 투자와 민간기업 유치에 전력을 다한다.
특히 창조산업 육성책으로는 ▲자연환경 ▲문화자원 ▲개방성 등을 활용해 창조 커뮤니티(로컬 크리에이티브)를 형성하고 이곳에서 창조산업에 필요한 자원을 발굴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창조 커뮤니티에는 로컬 크리에이터와 문화예술산업 종사자 및 기획자들이 집결해 창조적인 문화 콘텐츠를 양산한다.
최 예비 후보는 전통산업 육성과 수산업 경쟁력 강화 공약도 내놓았다. 구체적으로 ▲농어촌 융복합산업 육성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 건립 ▲농어업 외국인 근로자 채용 지원과 절차 간소화 ▲수협 위판장 현대화 ▲수협 지정 중매인 경쟁력 강화 ▲수산물 가공산업 육성 등이다.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방안으로는 지역기업 중·소상공인 상생 협의체 구성, 소상공인 시장진흥기금 확대, 사천사랑 상품권 발행 등을 공약했다.
지역 소멸과 인구 감소 대책은 ▲KAI 출연 중·고교 신설 통한 교육환경 개선 ▲귀농·귀촌 청년 농어업인 육성·지원 ▲출향 베이비 부머 세대 귀향 유도 등을 제시했다.
최 예비후보는 "사천 경제의 침체로 양질의 일자리가 줄면서 지역 인재 유출과 인구 감소라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공약과 실천으로 경제 대도약과 희망의 사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