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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홍남표 창원시장 예비후보 "창원을 청년 창업 산실로 만들겠다"

창원 청년 기업인 15명가 간담회···'창업펀드 1000억 조성' 공약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4.14 17:04 의견 0

홍남표 국민의힘 창원특례시장 예비후보가 14일 창원의 청년 기업인들과 '창업하기 좋은 창원 만들기'를 주제로 간담회를 갖고 "창원을 청년창업 산실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창원에서 벤처회사를 경영하는 청년 기업인 15명이 참석했다.

홍 예비후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청년 기업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창원의 부족한 창업 인프라, 기술 인력, 구인난 등 구조적 결함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시장에 당선되면 문제점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홍남표 창원시장 예비후보가 14일 경남테크노파크 정보산업진흥본부에서 창원 지역의 청년 기업인들과 '창업하기 좋은 창원 만들기'를 주제로 간담회를 갖고 있다. 홍남표 예비후보 캠프 제공

홍 예비후보는 "창업의 가장 큰 걸림돌인 자금난을 해결하기 위해 청년 창업펀드 1000억 조성 공약을 마련해 놓았다"면서 "젊고 유능한 지역 인재들의 창업을 촉진하고 창업 인력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청년창업 C-블루윙(BlueWing) 펀드를 만들어 초기 및 청년 창업기업 100여 개를 집중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C-블루윙 펀드는 청년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성공 비즈니스로 실현시키기 위해 조성되는 사모펀드로, 뛰어난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과 담보력 등 금융 접근성의 어려움을 겪는 청년 스타트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펀드다.

홍 예비후보는 "오늘 청년 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청년 창업의 다양한 어려움을 크게 공감했으며, 이러한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할지 함께 고민하게 됐다"면서 "상상이 제품으로 구현되는 창업 환경을 조성해 창원을 창업의 산실로 만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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