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쉬었다 가세요" 경남 함양 남계·일로당 전통한옥 스테이 운영
문화와 자연과 함께 힐링 할 수 있는 곳
세계문화유산 남계서원 등 주변 관광지 연계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4.29 23:47 | 최종 수정 2022.05.0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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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명소를 찾아 가족단위 등 소규모 웰니스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나 혼자만의 힐링과 휴식처를 찾려는 사람이면 경남 함양의 관광지를 둘러본 뒤 고즈넉한 한옥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
함양에는 천년의 숲인 상림공원을 비롯해 ▲개평한옥마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남계서원 ▲산악형 힐링관광지인 대봉산휴양밸리 ▲화림동계곡 ▲지리산국립공원 등 자연과 함께 쉬어갈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많다.
최근 개장한 함양의 남계 한옥스테이와 일로당 한옥스테이가 함양의 관광지들을 둘러본 뒤 하룻밤을 뜻깊게 보낼 수 있는 그런 공간이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전통가옥의 멋스러움이 배어있고, 한옥 대청마루에 앉으면 고즈넉한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남계 한옥스테이는 1552년 일두 정여창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 지방민의 유학 교육을 위해 개암 강익을 중심으로 창건한 남계서원 옆에 위치하고 있다. 매화관·난초관·국화관·대나무관 등 총 8개의 한옥 체험장이 있다.
일로당 한옥스테이는 조선시대의 청백리 선비정신이 살아 숨쉬는 일로당 양관 선생의 종택으로 안채, 사랑채, 청백리기념관(교육장 및 단체식사) 등 3개의 한옥 체험장이 있다.
함양군 관계자는 "함양의 관광명소를 둘러보며 힐링여행을 하고 한옥스테이에서 하룻밤을 보내면 행복하게 여행을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남계 한옥스테이와 일로당 한옥스테이의 숙박 문의는 남계·일로당 한옥스테이(055-964-7700)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