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 공덕사, 저소득 계층 위해 나눔 실천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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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3 12:56 | 최종 수정 2022.05.03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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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에 소재한 공덕사는 지난 2일 부처님 오신 날 및 가정의 달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세대에 전달해 달라며 진주시 상봉동행정복지센터에 라면 50박스 기탁했다.
이번에 후원된 라면 50박스는 상봉동통장협의회 및 지역사회보장협의회와 연계해 관내 생활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계층 5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해 연말 하동군으로 거처를 옮겼지만 정든 상봉동을 위해 꾸준히 물품을 후원하는 지율스님은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나누어 작은 정성이지만 부처님의 은덕이 곳곳에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정희 상봉동장은 “올해는 부처님 오신날과 어버이날이 겹쳐 한층 더 의미있는 가정의 달이 될 것"이라며 "공덕사의 봄날처럼 따뜻한 마음이 상봉동 주민 모두에게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공덕사는 지난 연말과과 올해 설명절에도 후원품을 기탁했으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