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9보병사단 용호여단은 9~13일 4박 5일간 진주·사천·함양·산청·하동·거창 일대에서 여단 전술훈련평가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민‧관‧군‧경 통합방위작전 수행과 작전 수행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평시 적의 기도에 대한 상황 판단 및 대응, 전투 참모단 지휘 능력 구비 ▲미상 선박 식별 및 조치 등 실전적이고 다양한 상황을 상정해 실시한다.

또 이번 훈련은 지자체와 국가 중요시설 등 민‧관‧군‧경 국가방위요소가 통합돼 실시되며 훈련 현장의 안전과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안전통제반을 운영한다.

여단 관계자는 “훈련 기간 중 군 병력 및 차량, 장비 이동과 훈련 상황 조성을 위해 대항군 운용 등으로 교통 혼잡, 소음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주민 협조를 당부했다.

군 당국은 "거동이 수상한 사람을 발견하면 놀라지 말고 가까운 경찰서나 군부대(국번없이 1338)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