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생 모집 현장설명회 가져
경남도 스마트팜 혁신밸리 및 청년창업 보육과정 상세 소개
온라인 생중계 병행, 언제든 다시보기 가능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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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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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미래 경남농업을 이끌어갈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생 모집 현장설명회를 11일 오후 2시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개최했다.
도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오프라인 현장설명회를 개최하면서 전국의 지원자들을 위해 유튜브 채널 ‘농정원스마트팜tv’로 온라인 생중계를 동시에 한다. 설명회 동영상은 해당 채널에서 언제든지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이날 설명회는 농림축산식품부 담당사무관의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운영방향 및 사업 개요, 주요 성과 설명으로 시작했다. 경남도가 조성 중인 스마트팜 혁신밸리 및 경남도 청년창업 보육과정 세부 진행계획 소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청년창업 보육센터 교육 과정은 전액 국비로 운영되며 스마트팜 창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52명을 선발해 이론교육(2개월), 교육형실습(6개월), 경영형실습(12개월) 등 총 20개월 과정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교육생에게는 매월 실습비 70만 원이 지원되고, 성적우수자에 도지사 상장 수여와 3년간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기회를 제공한다. 영농경험 축적과 창업자금 마련을 위한 인센티브도 주어지며, 창업을 희망하는 수료생에게는 스마트팜 청년창업자금 대출 신청자격이 부여된다.
경남도는 도정 4개년 계획으로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총 904억 원의 사업비로 청년창업 보육센터 스마트팜, 임대형 스마트팜, 스마트팜 관련 업체의 HW/SW 기술 표준화를 위한 실증단지 스마트팜, 혁신밸리 지원센터 등을 조성하고 있다.
청년창업 보육센터는 지난해 9월에 준공해 현재 약 80%의 공정률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연상 경남도 농정국장은 “스마트기기에 익숙한 청년들이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된 스마트팜 창업에 많은 도전을 바란다”며 “청년들이 스마트팜으로 경남에 정착하고, 미래 농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생은 만 18세 이상부터 만 39세 이하의 대한민국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오는 5월 31일까지 인터넷 누리집 스마트팜코리아(http://smartfarmkorea.net)에서 온라인으로만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