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오태완 의령군수 후보 유세에 이주영·이언주 전 의원 동참
오 후보 "관광객 넘치고, 의령경제 활기 돋는 도시로 탈바꿈"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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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8 19:26 | 최종 수정 2022.05.2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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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이언주 전 의원이 오태완 경남 의령군수 후보 유세에 동참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 전 장관은 28일 의령읍 우체국 앞에서 700여명의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유세에서 "의령 용덕이 선친의 고향이라 오태완 후보를 지난 1년간 지켜봤다"면서 "오 후보가 짧은 임기 동안 부림산단과 미래교육테마파크, 궁유사건 위령비 및 추모공원 등 수많은 일을 했다. 일 잘하는 군수를 군민들께서 꼭 뽑아 주셔야 한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도 "오태완 후보는 국민의힘에 32년 동안 몸 담았던 보수의 원조격"이라며 "군민들이 오 후보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주시면 국민의힘에 반드시 복당할 것이고, 이주영 전 장관과 함께 의령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지난해 4월7일 보궐선거에 당선 된 후 1년 간 의령 발전과 군민을 위해 죽기 살기로 앞만 보고 달려왔다"며 "이제 의령고속도로 시대가 현실화 되고, 인구 소멸대응팀이 적극 행정을 펼친 결과 매년 수천명씩 줄던 의령군 인구가 10년 만에 18개시·군 중 유일하게 늘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현재 지리산 둘레길, 제주 올레길을 넘어서는 의령남강명품백리길을 조성 중"이라며 "주부들과 아이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은 물론 관광객이 넘치고, 의령경제가 활기가 넘치고 사람이 가득한 도시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의령군의 수장이 되기 위해서는 본인 스스로 의령과 군민을 위해 무엇을 했거나, 무엇을 했다고 자부하는 자만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선거는 축제지 네가티브·흑색선전·비방으로 선거의 본질을 흐리게 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유세에는 오 후보의 아들 3명과 부인 배민주 여사가 나와 지지자들에게 큰절을 올리는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