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자회사와 상생협력·ESG경영 확산 결의 다져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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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1 10:54 | 최종 수정 2022.06.2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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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0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상생‧협력과 ESG경영 확산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ESG 경영은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사회(S)·지배구조(G)를 통해 가치를 창출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경영 활동이다.
이 날 선포식에는 김현준 LH 사장, 이광조·장창우 LH 노동조합 공동위원장과 함께 자회사인 (주)LH사옥관리, LH주거복지정보(주)의 노·사가 참여했다.
LH는 지난 2월 올해를 ESG경영 원년의 해로 삼아 ‘ESG경영 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선포식을 통해 모회사 및 자회사 노사가 공동으로 ESG경영 결의를 더욱 굳게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현준 LH 사장은 “3사 노사가 ESG경영 확산을 통해 청렴하고 공정‧투명한 업무 시스템과 조직문화를 안착시키고 모자 회사간 협력과 소통을 통해 상생과 화합을 이루자”고 강조했다.
장창우(이광조) 노조 공동위원장은 “모·자회사의 경직된 틀을 벗어나 노사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공감과 상생의 가치를 향해 앞으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3사는 이번 선포식을 통해 ▲ESG경영 동반자로서 상호존중 ▲정부 윤리경영 강화정책에 부응 ▲노사간 소통과 협력의 기반을 바탕으로 한 경영투명성 제고 ▲노동존중 노사문화 및 확고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협력 등을 적극 실천하기로 했다.
앞으로 LH는 ESG경영 관련 직원 교육을 하는 등 자회사 ESG경영에도 적극 협력하고, 자회사와 함께 국민 눈높이와 시대적 요구에 맞게 ESG경영 체계를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