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 어업공동체, 남해군향토장학금 기탁
미조면 노구자율관리어업공동체·남해연안통발 자율관리어업공동체 각 100만원 기탁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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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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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남해군향토장학회는 지난 17일 경남 남해군 미조면 노구자율관리어업공동체와 남해연안통발자율관리어업공동체에서 각 100만원의 향토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춘갑 미조면 노구자율관리어업공동체 대표(어촌계장)는 “선진등급의 공동체가 되기까지 남해군 행정과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기탁의 뜻을 전했다.
미조면 노구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지난 2016년부터 총 400만원을 기탁했었다.
같은 날 구본학 남해연안통발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위원장도 100만원을 기탁하며 “연안어업을 하면서 힘들고 어려운 점도 많지만, 지역 학생들이 넓은 바다 같은 큰 세상으로 나아가 훌륭한 남해인이 되어 보람된 일들을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남해연안통발 자율관리어업공동체에서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총 1100만원을 기탁해오고 있다.
장충남 남해군향토장학회 이사장은 “매년 잊지 않고 지역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마음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하신 금액은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