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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귀뚜라미그룹, 인재육성 장학금 지원 협약

올해 5000만원 지원, 고교생·대학생 총 32명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6.23 16:48 의견 0

경남 진주시와 귀뚜라미그룹(회장 최진민·80)은 23일 진주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진주시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협약을 했다.

조 시장과 귀뚜라미홀딩스 경영지원실 서상원 상무가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 귀뚜라미그룹은 진주시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올해 5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진주시 제공

진주시는 관내 고교와 대학에서 고루 학생을 추천받아 총 32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장학금은 귀뚜라미그룹에서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서 상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여러 가지 이유로 배움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귀뚜라미그룹은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진주 학생들을 위해 기부해 주신 귀뚜라미그룹에 깊은 고마움을 전한다”며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치고 키워나갈 수 있도록 우리 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귀뚜라미그룹은 지난 1985년 귀뚜라미보일러 설립자 최진민 회장(경북 청도 출신)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귀뚜라미문화재단을 통해 37년간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금까지 5만여 명의 학생들에게 총 285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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