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내 26개 해수욕장 수질 및 백사장 모래 검사 결과 '깨끗하고 안전'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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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7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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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보건환경연구원은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해수욕장의 환경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라 도내 26개의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수질 및 백사장 모래 오염도를 검사한 결과, 모두 기준치 이하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해수욕장 수질 검사 항목은 장염 등의 질병과 관련성 높은 장구균과 대장균 2개다.
거제 구조라해수욕장을 포함한 26개 해수욕장 총 80개 지점 모두 장구균, 대장균이 기준치 이하로 해수욕장 수질 기준에 적합했다.
또 백사장의 모래는 납, 카드뮴, 6가크롬, 수은 및 비소 등 중금속 5개 항목을 검사했는데 모두 기준치 이하로 조사됐다.
경남도내 해수욕장은 오는 7월 2일을 시작으로 9일 사이에 모두 개장하며 8월 2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연구원은 개장 중에는 2주에 1회 이상, 폐장 후 1회 이상 시·군 합동으로 수질 검사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