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오는 8일부터 공원 물놀이장 개장
공원 물놀이장 코로나19로 3년 만의 개장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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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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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오는 8일부터 여름철 아이들의 인기 시설인 공원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공원 내 물놀이장은 여름철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인기가 많지만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문을 열지 못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까지의 창원 공원내 물놀이장은 4곳이었지만 3곳이 추가 됐다.
공원 내 물놀이장은 ▲의창구 감계3호공원 ▲성산구 기업사랑공원 ▲대원근린공원 ▲마산합포구 현동공원 ▲3·15해양누리공원 ▲마산회원구 삼계공원 ▲진해구 안청공원 등이다.
운영 기간은 오는 8일부터 8월 21일까지 45일간이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40분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물 점검, 청소 등을 위해 휴장한다.
창원시는 방역지침이 완화됐으나 물놀이장은 이용자의 밀집도가 높아 물놀이 이용 중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도록 하고 매월 1회 이상 놀이기구 및 샤워장과 화장실을 소독한다.
이춘수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는 않았지만 많은 시민이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안전요원을 시설 곳곳에 배치해 안전 관리와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이용자 간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하기, 개인물품 사용하기 등 코로나19 안전수칙에 적극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