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도심교통의 변화는 민선 8기에도 계속된다
상습 교통체증 해소,?신도심 잇는 교통망 마련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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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7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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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가 지난 민선 7기부터 추진해오던 도로환경 개선 사업이 민선 8기에서도 계속 이어진다.
도로 개설과 확·포장으로 상습 교통체증 구간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구도심과 신도심을 잇는 교통망을 확충해 도시의 균형발전을 도모한다.
▶도로 개설·확장으로 교통체증 해소
진주시는 현재 혁신도시의 활성화와 신진주 역세권 개발, 산업단지 조성 등 관내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으로 도심 곳곳이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진주 인구는 지난 20년간 1만 1000여 명 증가해 교통기반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
그동안 진주교, 진양교, 금산교, 상평교와 10호광장 주변의 고질적인 상습 교통체증 구간 해소를 위해 318억 원을 투입해 접속차로 개선, 차선 확·포장, 우회도로 개설사업 등을 추진했다.
또 도심지 교통량 분산을 위해 146억 원을 투입해 집현~명석 간 우회도로를 개통하는 등 차량 정체구간 해소했다.
▶선학산터널, 제2금산교 등 교통망 확충 지속 추진
진주시는 99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경상대~내동 간 도로 등 5곳의 도시계획도로 개설 및 확·포장 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등 교통기반시설 확충에 나서고 있다.
민선 8기에는 선학산터널 건설, 제2금산교 건설, 혁신도시~제2금산교 간 도로 확·포장, 신진주 역세권~국도 2호선 간 연결도로 개설, 정촌~사천 간 도로개설, 집현~문산 간 우회도로 개설 등 도심지 우회도로망을 구축하고 구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교통망을 확충할 예정이다.
조규일 시장은 “많은 예산과 시일이 걸리겠지만 이들 교통망이 확충 되면 진주시의 신·구 도신간의 교통 체계가 획기적으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