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함양 만들기'···경남 함양군 마을 진입로 방범용 CCTV 설치 확대
진병영 함양군수, 2026년까지 전 마을에 설치 공약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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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8 16:41 | 최종 수정 2022.07.1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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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이 범죄 취약지역인 마을 진입로에 방범용 CCTV를 확대 설치해 범죄예방과 함께 주민 안전을 강화하기로 했다.
CCTV 확대 설치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범죄 및 재난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민선 8기 진병영 군수의 공약 중 하나다.
군은 지난 2013년 5월 개소한 ‘함양군 CCTV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부서별로 분산 운영되던 CCTV를 통합해 약 250여 대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현재 800여 대의 CCTV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군에서 마을방범용 CCTV를 운영하는 마을은 195곳이며, 아직 미설치한 마을에 는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추가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이에 군은 우선적으로 관내 전 마을에 CCTV 1대를 우선 설치한다는 계획으로, 오는 2026년까지 연차적으로 행정마을에 설치한 후 자연마을로 CCTV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인공지능 기반의 지능형 CCTV 통합관제 시스템을 도입해 안전한 함양을 만들기로 했다. 위험 상황으로 예상되는 영상을 관제요원에게 우선 표출하게 해 범죄 및 재난 등으로부터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모든 마을 진입로에 CCTV를 확대 설치함으로써 범죄를 예방하고 선제적 대응으로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함양을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