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야, 물 맞는 재미 모르지?"···여름밤을 빛내는 ‘진양호 물빛축제’ 열린다
물놀이·음악공연·야외영화·체험활동 등 프로그램 다양해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7.19 12:45 | 최종 수정 2022.07.19 15:00
의견
0
경남 진주시는 오는 22일 금요일을 시작으로 8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꿈키움동산 앞 다이나믹광장에서 ‘진양호 물빛축제’를 개최한다.
첫날인 22일과 23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워터슬라이드, 워터캐논, 물총싸움 등을 통해 여름철 더위를 날리면서 물 맞는 재미에 빠져보는 ‘물빛 워터페스티벌’이 열린다.
오후 7시부터는 버스킹(busking·길거리공연)과 EDM(electronic dance music·춤 추기 위한 전자음악)이 함께하는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30일에는 샌드아트(모래예술)와 빛그림 책 읽어주기, 돗자리 영화제 등 ‘달빛문화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8월 6일에는 마술과 버블(물방울)공연, 플리마켓(flea market·벼룩시장), 물풍선 터트리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있는 ‘반딧빛 프리마켓’이 진행되며, 마지막날인 8월 20일에는 버스킹과 밴드 공연 등 음악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별빛콘서트’가 열린다.
진주시 관계자는 “아직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안전한 물놀이 문화 정착을 위해 어린이를 포함한 방문객들은 올바른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세척, 이용자 간 거리두기 실천 등 유의 사항을 준수해 주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사전예약 없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되니 진양호공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여름밤 공원의 정취도 느끼고 물놀이도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1일부터 운영 중인 물놀이장(물초울공원, 금호지수변테마공원, 진양호공원)이 시민들의 호응이 좋아 23일부터 8월 14일까지 기존 3회이던 토·일요일 운영 횟수를 1회 늘려 4회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