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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대통령배 e-스포츠 대회 경남대표 선발전 진주서 열린다

24일 진주 중앙지하도상가에 있는 경남 첫 ‘e스포츠 커뮤니티센터’서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7.21 20:50 의견 0

제14회 대통령배 e-스포츠대회 경남대표 선발전이 오는 24일 경남 진주시 중앙지하도상가 내에 있는 ‘e스포츠 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된다.

대통령배 e-스포츠 대회는 지역 e스포츠의 균형 발전과 아마추어 e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07년 시작됐고 2009년 대통령배로 승격됐다.

경남e스포츠협회는 7월 1일부터 20일까지 선발전 참가 신청을 받았고, 23일 온라인 예선을 한 뒤 24일 진주 e스포츠 커뮤니티센터에서 경남대표 선발전을 치른다.

진주 e스포츠 커뮤니티센터 모습. 게이머들의 공간과 게임 진행 내용을 보여 주는 대형 스크린이 구비돼 있다. 진주시 제공

게이머들이 경기를 펼치는 공간. 진주시 제공

경기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5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4인), 카트라이더(개인)이다.

입상을 하면 경남대표로 선발돼 8월 20~21일 경남 창원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리는 전국 결선에 출전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경남 최초 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올해 상반기에 진주 중앙지하도상가에 만들어져 e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크다”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e스포츠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신도시 개발로 침체일로를 걷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사업비 5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최대 5대 5 경기가 가능한 경기장, 대형 LED 전광판 및 실시간 중계 촬영 시설 등을 갖춘 e스포츠 커뮤니티센터를 지난 6월에 개장 했다.

앞으로 각종 e스포츠 경기와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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