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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의회 소식] 경남 합천군의회, 제265회 임시회 종료

다함께돌봄센터 등 민간위탁 동의안 원안가결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7.22 19:35 | 최종 수정 2022.07.22 22:12 의견 0

경남 합천군의회(의장 조삼술)는 22일 오전 11시 2차 본회의를 열어 회기 중 심의한 동의안 등을 처리하고 5일간의 임시회를 마무리 했다.

군의회는 9대 의회가 새롭게 개원함에 따라 '2022년 하반기 군정에 대한 주요 업무계획'을 들었다.

합천군의회 임시회 모습. 합천군 제공

'합천군 다함께돌봄센터 등 민간위탁 동의안' 2건에 대해서는 “초등 돌봄 공백을 없애고 육아 및 돌봄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위탁체의 안정적인 운영 및 전문적인 관리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하고 원안을 가결 했다.

이날 단독으로 군정 질의에 나선 신경자 의원(라선거구)은 "지금과 같은 인구증가 대책은 실효성이 없다"며 더 혁신적인 대안이 있는지릏 물었고, 주민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LNG·태양광 발전소 건립 여부에 대해 군수의 의견을 물었다.

김윤철 군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차별화 된 투자 계획을 수립하고 KTX 역세권,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나들목 주변 개발사업을 통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신혼부부의 정착을 위한 행복주택 공급사업도 추진해 청년들이 돌아오는 합천을 만들겠다.

LNG 태양광발전소 문제는 "종합적인 판단이 필요한 사항으로 찬성측과 반대측의 의견, 타 지자체 사례 검토, 필요시 행정과 주민과의 간담회를 통해 찬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건립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답변했다.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한 이한신 의원(가선거구)은 "야생동물 개체수와 종류의 증가에 따라 농작물 피해 뿐 아니라 주민 안전이 위협 받고 있다"면서 "군민 안전과 농가 피해 예방을 위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에 따른 안전기준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조삼술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군정 주요 업무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으로 군정 발전방향을 제시한 회기였다”면서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해 행사와 축제가 늘어나 업무량이 증가할 것이 예상되지만 코로나19 재확산과 장마철 안전사고 등 각종 재난재해에도 사전 철저한 대비를 해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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