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 드림스타트는 학령기 아동(6~12세)과 가족 20여명을 대상으로 경호강에서 래프팅 체험과 안전교육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경호강 래프팅 체험 가족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산청군 제공

이번 래프팅 체험은 여름방학을 맞은 아동과 가족들에게 수상레저스포츠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산청 9경 중 하나인 경호강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더불어 유속이 빠르지만 소(沼·바닥이 움푹 파여 물이 고여있는 곳)가 거의 없어 안전하게 래프팅을 즐길 수 있다.

산청소방서가 래프팅 체험에 참가한 가족들에게 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산청군 제공

이번 체험에서는 안전의식을 일깨우기 위해 응급처치교육도 진행됐다.

이 외에도 화재 시 대피요령과 심폐소생술 시연 등 응급상황 대처법도 교육했다.

래프팅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방학동안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래프팅 체험을 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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