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20일 제19회 장애인 극기체험 래프팅대회가 경호강 일원과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산청군이 20일 실내체육관에 마련한 '장애인 극기체험 래프팅대회' 개최식 모습. 산청군 제공

대회에는 각 시·군의 장애인 가족과 유관기관, 자원봉사자와 안전 요원 등 7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산청청년회의소와 경남지체장애인협회가 주관하고 경남도와 산청군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대회는 장애인 가족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레저 활동에 참여해 자신감을 높이는 한편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허물기 위해 마련됐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참석하신 모든 분께 환영의 인사를 전한다”며 “장애인 가족들이 수려한 경관과 함께 래프팅을 즐기며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