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올해 상반기 운수업체 안전점검서 206건 적발
여객 및 화물 운수업체 2578곳, 차량 7395대 안전점검
운수종사자 직무 교육 미이수, 입·퇴사 보고 지연 등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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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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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교통안전 해치는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도민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한 올해 상반기 운수업체 안전점검 결과 206건의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시·군 및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도내 시외·시내 버스 등 여객 및 화물 운수업체 2578곳, 7395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관계법령 준수 여부, 차량관리 실태 등에 대해 점검했다.
점검 결과 206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해 조치해 도민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교통편의를 증진했다.
위반 사례로 ▲운수종사자 보수교육 미이수 ▲운수종사자 입·퇴사 보고 지연 등 운수종사자 관리 미흡 50건 ▲차량 운행기록계 미제출 1건에 대해서는 과징금 부과 등 행정처분했다.
차량 안전과 관련해 ▲차량 운행기록계 관리 미흡 ▲운전자격증명 미게시 등 138건은 계도 조치하고 ▲차량 타이어 마모기준 도달 ▲등화장치 작동 불량 ▲차량내 소화기 압력 미달 등 17건은 즉시 시정조치해 교통사고 발생 위험 요소를 사전 제거했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버스, 대형화물차 등의 사업용 차량은 안전부주의로 인해 대형 교통사고의 발생 우려가 있는 만큼 운수업체에서도 자체점검 및 운수종사자 교육 등을 강화해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