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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산 '블랙베리 잼' 마켓컬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8.02 18:54 의견 0

경남 남해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가공된 블랙베리 제품이 유통업체인 마켓컬리를 통해 판매돼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남해군에 따르면 삼동면 소재 이근한 씨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통해 생산한 블랙베리 잼 시제품을 지난 3월부터 납품해왔으며, 소비자들의 꾸준한 반응에 힘입어 7월 500병을 추가 납품했다. 앞으로도 지속 납품할 예정이다.

이근한 씨가 생산해 마켓컬리를 통해 판매 중인 블랙베리 잼 제품. 남해군 제공

이 씨는 “블랙베리를 2000평정도 재배하면서 저장 기간이 짧아 일시에 생과로 판매에 애로 사항이 있었는데 농산물가공센터를 통해 농산물을 가공해 잼으로 제조해 판매할 수 있게 됐다”며 “농산물 가공을 통해 부가가치 창출이 돼 농가 소득에도 도움이 된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블랙베리는 7~8월 생과를 맛볼 수 있으며 항암 효과, 항산화 효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능이 뛰어나 노화를 예방해주고 다량의 폴리페놀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며 비타민 C 함유량이 높아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블랙베리 잼 구입 및 문의는 이근한 씨(010-7788-6040)에게 하면 된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60종 105대의 가공장비를 갖추고 지역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가공품 개발로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창융 유통지원과장 “남해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지역농업인들의 도전 정신을 든든하게 뒷받침 할 수 있는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가공 상담 및 시제품 생산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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