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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내년 맞춤형 중소농기계 지원사업 사전 수요 조사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8.04 16:05 | 최종 수정 2022.08.04 21:41 의견 0

경남 고성군은 농촌 고령화와 여성화에 따른 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농작업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2023년 맞춤형 중소농기계 지원사업의 수요조사’를 한다. 지난 2일 시작됐다.

맞춤형 중소농기계 지원사업은 밭 농업 기계화로 노동력 부족 해소 및 농업인의 생산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것으로, 농업인이 선호하고 현장 여건에 가장 적합한 농기계를 공급 지원함으로써 농업인들의 생산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중소형 트랙터

관리기

경운기와 고구마·감자 캐는 기구를 장착한 경운기

중소형 트랙트. 이상 고성군 제공

수요 조사에 참여하려는 농업인은 주소지의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구입을 원하는 농기계 기종(모델)을 신청하면 된다.

박태수 농촌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수요자인 농업인이 원하는 맞춤형 농기계 지원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해 농작업 인력 부족이 하루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맞춤형 중소농기계 지원사업은 농기계 구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이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되며, 이후 농정심의회를 통해 심사한 후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신청한 농기계를 사후봉사관리업소로 등록된 농기계 판매업체를 통해 직접 구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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