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 대봉캠핑랜드 작은 음악회···6일 밤 숲속놀이터서 통기타·색소폰 동아리 재능기부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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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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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쉼터인 함양 대봉산휴양밸리 대봉캠핑랜드에서 작은 음악회가 열려 색소폰 음율과 통기타 노랫소리로 한여름 무더위를 잊는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다.
8일 경남 함양대봉산휴양밸리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6시 대봉캠핑랜드 숲속놀이터에서 대봉캠핑랜드를 찾은 피서객들과 인근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대봉캠핑랜드는 가족단위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형 숙박시설로 지리산 천왕봉을 비롯한 영봉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수려한 경관과 최신 시설 대비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방문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음악회는 관내 통기타 및 색소폰 동아리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졌으며, 숲속 휴양지에서 울려 퍼지는 통키타와 색소폰의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천혜의 자연경관 속에서 힐링하며, 행복과 여유를 느끼는 한여름 밤의 낭만을 즐기는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또 작은 음악회에 참석한 대봉캠핑랜드 방문객들에게 리플릿과 마스크, 부채 등 홍보물을 배부하며 함양대봉산휴양밸리의 모노레일·집라인과 대봉힐링관 등 다양한 시설과 9월 2일부터 9월 11일까지 개최되는 함양산삼축제를 홍보했다.
관람객들은 “지리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천혜의 자연경관 속에서 심신을 치유하고, 한여름 밤 청정 숲속에서 울려 퍼지는 색소폰과 통기타의 아름다운 선율을 들으며 코로나와 일상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이 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
군 휴양밸리과장은 “함양 대봉산휴양밸리를 찾은 피서객들에게 한여름 밤의 아름다운 추억거리를 만들어 주기 위해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힐링과 문화가 함께하는 함양 대봉산 휴양밸리 홍보콘텐츠를 다양하게 개발하는 등 방문객들의 심신 치유와 관광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봉캠핑랜드는 천사의 날개란 순우리말 뜻을 가진 사나래관(단체 숙소) 20실과 불로초·대나무·솔향기·별사랑 둥지라는 숲속의 집 19실 등 총 39실로 이루어진 힐링 숙박 지구로 현재 100% 인터넷 사전예매제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