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오는 22일부터 9월 2일까지 2주간 부산시, 울산시,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울경 지방중소벤처기업청, BNK부산은행과 함께 ‘2022 부울경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기업 288개사(경남 80개, 부산 148개, 울산 60개)가 참여하며 총 2400여 명의 대규모 구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부울경 일자리박람회는 지방자치단체와 중앙정부가 함께 지역 주민과 기업들에게 구인 기회를 제공하는데 뜻을 모아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박람회를 공동 개최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완화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 행사로 진행된다.

구직자들은 부울경 일자리박람회 누리집에서 맞춤형 채용 정보를 바탕으로 입사지원과 화상 채용 면접에 참가할 수 있다.

주요 행사로는 ▲기업채용관 운영 ▲취업특강(사전 구직자 특강, 취업전략 특강) ▲지역 우수기업 설명회(롯데월드, 현대중공업, 아라소프트) ▲화상 취업 상담 지원 등이 있다.

오프라인 박람회는 오는 30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3B홀에서 개최된다. 공공기관 설명회(한국남부발전, 울산항만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기업채용관을 통해 직접 면접을 볼 수 있다.

특별관과 일반관에서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 기관들의 주요 정책, 채용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관에서는 타로카드를 활용한 진로상담, 퍼스널컬러 1대 1 진단 및 이미지 상담, 증명사진 수정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경품도 마련돼 있다.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부울경 구직자들은 22일부터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박람회 누리집(www.부울경일자리박람회.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영상 인사를 통해 "경남은 열정과 역량이 넘치는 인재와 해당 분야를 이끌어가는 미래유망한 기업들이 많다"며 "이번 박람회로 딱 맞는 인재를 만나고 좋은 일자리도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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