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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개장 ‘진주 올빰야시장’, 9월 말 정식 개장

전통시장?멋?넘치는 야간관광 명소 기대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8.28 14:50 의견 0

경남 진주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6~27일 논개시장 일원에 임시개장 한 ‘진주 올빰야시장’이 야간관광 명소의 가능성을 보이며 막을 내렸다.

진주 올빰야시장은 9월 말 정식개장을 앞두고 같은 기간에 열린 ‘진주 문화재 야행’과 연계해 임시개장 형태로 운영됐다.

야시장이 열린 논개시장에서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로 북적이는 논개시장

논개시장 간이매장도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이상 진주시 제공

시는 올빼미를 이미지화 한 조명과 먹거리 판매대를 설치하고, 육전과 진주진맥 등 진주 지역의 특화 음식과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며 다른 지역 야시장과 차별화 했다.

대규모 방문객을 수용할 수 있는 논개시장 공영주차장을 야간에 개방했다.

야시장 인근 누들로드에서는 지역 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과 함께 올빰야시장가요제가 열려 30여 명의 참가자들이 열띤 경연을 펼치며 분위기를 돋우었다.

직장 동료와 함께 야시장을 찾은 한 방문객은 “진주에도 야시장이 생겨 기대가 크다. 내실 있는 운영으로 올빰야시장이 진주의 야간명소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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