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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소식] 이상원 경남 산청군의원 "참전유공자 수당 인상해야"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8.28 18:30 의견 0

이상원 경남 산청군의회 의원(무소속 신안·생비량·신등)은 26일 개최된 산청군의회(의장 정명순) 제28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산청군의 참전유공자 보훈정책과 관련, "수당 인상과 새로운 보훈 관련사업 발굴로 호국영웅들의 명예를 기리고 영예로운 삶을 보장해줘야 하다"고 밝혔다.

이상원 의원. 산청군 제공

이 의원은 "6·25와 월남 참전 휴유증이나 고엽제 등의 피해로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겪고 계시는 분들의 참담한 삶에 대해 다시 한번 경종을 울리며, 참전유공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희생이 밑바탕이 됐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산청군에서는 참전유공자에게 보훈명예수당으로 월 1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면서 "인근 함안군과 거창군 15만원, 의령군과 함양군은 13만원의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다"고 비교했다.

이 의원은 "319명의 참전유공자 대다수가 80세를 넘기신 고령이기에 앞으로 의료비와 요양비 등 생계비가 들 것"이라며 "늦기 전에 참전유공자 수당 인상과 보훈 관련사업을 확대해 목숨을 걸고 전쟁에 참전했던 호국 영웅들께 그에 걸맞은 예우와 보답을 해 드려야 할 것"이라고 5분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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