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농협 RPC, 2022년산 벼 자체수매 실시
햅쌀용 조생종 벼 수매는 9월 2일까지, 본격 벼 수매는 9월 15일 이후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8.29 22:16
의견
0
경남 남해군농협RPC(대표 윤기준)는 지난 22일부터 2022년산 햅쌀용 벼 자체수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생종 벼 수매는 22일부터 9월 2일까지 추석 일정에 맞춰 햅쌀용으로 조기이앙한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9월 15일부터는 본격적인 벼 수매가 재개될 예정이다.
남해군농협RPC는 조생종 벼 수매 종료 후인 9월 3일부터 9월 14일까지 수매를 일시중단한다. 이는 쌀 품위 하락에 큰 영향을 미치는 ‘풋나락’(덜 익은 낟알) 수확 방지를 위해서다.
이광이 남해군농협RPC 지점장은 “풋나락 수확을 방지하고, 벼 알이 90% 이상 충분히 익은 후 수확을 하기 위해 수매를 일시중단한다”며 “농가들이 보물섬 쌀 미질 향상을 위해 9월 15일 이후 본격적인 벼 수매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체벼 수매품종은 신동진, 찰벼를 제외한 일반벼로 매입 대금은 1가마(40kg) 우선지급금 4만원(특·1등 기준), 3만원(2·3등 기준)을 지급하고 12월 중순 쌀가격결정협의회를 거쳐 사후 정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