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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대학생봉사단,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어

제작 100여장은 창원그린엑스포서 시민에게 나눌 예정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9.24 14:41 | 최종 수정 2022.10.01 21:04 의견 0

경남 창원시는 24일 창원시대학생봉사단 15명이 사파동 구지공원에서 천연염색 손수건 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은 ‘탄소중립을 위한 그린창원 만들기’ 슬로건 아래 1회용품을 줄이고 손수건을 사용하자는 캠페인으로, 손 씻기가 일상에서 중요한 개인위생 활동으로 대두되면서 휴지 대신 손수건을 사용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손수건을 만들 천에 천연물감을 물들이고 있다.

물 들인 손수건을 바람에 말리기 위해 널고 있다.

이상 창원시 제공

대학생봉사단이 직접 소목, 치자를 활용해 면손수건을 염색하고 말려서 다림질과 포장까지 했다. 제작된 손수건 100여장은 10월 1일 개최되는 창원그린엑스포에서 시민들에게 나눠 준다.

또 기후위기 앞에 놓인 지구와 인류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탄소중립 실천행동서약서를 직접 작성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대학생봉사단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손수건 염색 체험활동 참여에 감사드리며, 작은행동 실천들이 모두가 안녕한 창원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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