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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 기간에 노량 방면서 진입하면 선물 준다

남해각-유배문학관-축제 현수막 사진 찍어야
30일~10월 2일, 유람선 해상랜드 등 할인도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9.27 09:45 | 최종 수정 2022.10.01 21:08 의견 0

제10회 독일마을 맥주축제 기간에 남해·노량 대교 근처 ‘남해각’과 남해읍 ‘남해유배문학관’을 거치면서 주변에 있는 맥주축제현수막 사진을 찍어 오면 독일마을광장의 종합안내소에서 스카프를 선물로 준다.

이 행사는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진행되는 9월 30일(금)~10월 2일(일) 3일간 차량을 창선∼삼천포 대교가 아닌 남해대교와 노량대교로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선물과 함께 할인 혜택이 쏟아진다. 사천·창선 쪽으로 집중되는 교통량을 분산시키려는 ‘노량 우회 이벤트’다.

남해군으로 가는 남해대교(왼쪽)과 노량대교 모습. 남해군 제공

그동안 독일마을 맥주축제 방문객들의 큰 불편이던 교통혼잡의 원인은 사천·창선 지역을 통해 삼동면 독일마을로 가는 루트였다. 단시간에 차량이 집중되면서 창선면에서 맥주축제 행사장까지 최대 3시간이 걸릴 정도로 극심한 정체를 겪은 적도 있다.

남해·노량 대교 방면으로 축제 방문 차량이 분산되면 편중된 교통체증을 예방하고 노량 방면 경로를 이용하는 관광객에게는 1시간 이상의 단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남해·노량 대교 방면으로 축제장을 방문하면 남해 관광지 할인 혜택을 준다.

축제 기간에 ‘남해대교 유람선 해상랜드’는 최대 5000원을 할인한다.

같은 기간 남해 상상양떼목장 편백숲과 남해양떼목장 양모리 학교를 입장할 때, ‘독일마을 맥주축제 노량 우회 방문’이 확인되면 1000원 안팎을 할인해준다.

또 남해·노량대교에서 행사장으로 오는 중 간단한 미션을 수행하면 행사장에서 소정의 기념품을 선착순 200명에게 증정한다.

미션은 간단하다.

남해각, 남해유배문학관, 축제 현수막 등 총 3장의 미션 사진을 행사장인 ‘독일마을 광장의 종합안내소’에서 인증하면 선착순 200명에게 ‘독일마을 스카프’를 준다.

노량 방면에서 독일마을 축제장으로 오는 경로에서 여행자 플랫폼인 ‘남해각(설천면 남해대로 4216)’ 건물 외관을 차 안에서 찍어오고, 이어 남해읍 중심 로터리에서 크게 보이는 ‘남해유배문학관(남해읍 남해대로2745)’을 차안에서 찍고, 독일마을까지 오는 곳곳에 걸린 ‘독일마을 맥주축제 현수막’을 찍어오면 된다.

차량이 정차 하지 않고 차량 내부모습과 바깥 모습이 같이 찍히고 동승인이 촬영해 흔들린 사진도 인정된다. 단, 축제 기간에 촬영한 사진만 인정된다.

독일마을 맥주축제를 주관하는 남해군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재단은 이번 축제를 준비하면서, 매회 발생한 독일마을 맥주축제의 고질적 교통 혼잡을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모두가 안전하게 웃으며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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