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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권수 경남개발공사 사장 취임···"지속가능 ESG경영으로 도민 행복 구현"

인사, 조직 등 공정성 투명성 강조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9.29 20:23 | 최종 수정 2022.09.30 09:51 의견 0

김권수 전 경남도의원이 29일 경남도의 대표 공기업인 경남개발공사 제12대 사장에 취임했다.

경남개발공사는 2조 9542억원(대행사업 1조 434억원) 규모의 120개(대행사업 106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권수 경남개발공사 사장이 취임식에서 “지속 가능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으로 도민의 행복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경남도 제공

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인사·조직 등 공정성과 투명성을 회복하고 효율성 강화를 위한 경영혁신을 추진하겠다"면서 "어려운 경영여건 해결을 위해 최우선으로 소통과 공감의 리더십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경남개발공사의 미래 비전으로 ‘지속가능 ESG 경영으로 도민의 행복 구현과 미래가치 창출’을 설정했다.

ESG 경영 발전 방향으로 ▲환경경영 방침과 전략 수립 ▲지역 균형발전과 공유가치 창출 ▲지배구조 개선으로 투명하고 효율적인 경영 실현을 제시했다.

임직원에게는 도민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흔들림 없이 각자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사장은 경상국립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경남도의회 의원, 주택관리공단 상임감사, 경남도민신문 사장 등을 지냈다.

김권수 사장은 "어려운 시기에 경남 도민의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경남개발공사의 사장으로 취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지속가능 ESG경영으로 도민의 행복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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